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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네벨혼 최종 5위…베이징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

등록 2021.09.25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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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출전권 2장은 처음

[의정부=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시형(고려대학교, 남자대학부 싱글A조)이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1.05.16. yes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시형(고려대학교, 남자대학부 싱글A조)이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1.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21·고려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추가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이시형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25점, 예술점수(PCS) 75.94점으로 총점 149.19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9.95점을 받은 그는 최종 총점 229.14점으로 전체 30명 중 5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고려대)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 1+1장을 획득한 바 있다.

이시형이 이번 대회에서 7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추가 티켓 확보가 가능했는데, 5위에 오르면서 2장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2명의 선수를 내보내는 건 처음이다.

여자 싱글 2장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4장의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아이스댄스에선 민유라-대니얼 이튼 조가 네벨혼 트로피에서 올림픽 출전권은 노린다.

올림픽 출전권은 개인이 아닌 국가에 배정된다. 따라서 올림픽 참가 선수는 국내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남자 싱글과 여자 싱글 모두 국내 선발전에서 2위 안에 들면 베이징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우승은 미국의 빈센트 저우(284.23점)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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