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비긴 이민성호, 레바논 상대로 '亞컵 첫 승' 도전
10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에서 2차전
지난 7일 이란과 0-0 무승부 거둔 한국
8강 진출 위해 승리가 필요한 맞대결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853_web.jpg?rnd=20260107221235)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레바논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3차전에서는 오는 13일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지난 7일 이란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이날 대회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
이란과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 1위는 레바논을 3-2로 누른 우즈베키스탄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란을 상대로 기분 좋은 출발을 꾀했으나, 상대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골 결정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설상가상 핵심 미드필더인 강상윤(전북현대)이 전반 28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에게 태클한 뒤 통증을 호소해 정승배(수원FC)가 대신 투입됐다.
후반 35분에는 김태원(카탈라 도야마)이 부상으로 정재상(대구FC)와 교체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강상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851_web.jpg?rnd=20260107221138)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강상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선발 선수 두 명을 부상으로 잃은 한국은 다소 아쉬운 결정력까지 더해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다만 이민성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힘든 첫 경기였다. 강한 상대인 이란을 맞이해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축구는 득점을 해야 하는데 득점 못한 게 끝내 아쉽다"면서도 "(경기 내용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하는 부분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라 긴장했고 전반에는 본인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못했는데 후반에 상대 빌드업을 압박하면서 위험에 빠트렸고, 찬스를 만들었다"며 "다만 그걸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 뿐이지 결과가 불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한국의 다음 상대는 이번 조에서 가장 약한 거로 평가받는 레바논이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가 첫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한국이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좋은 상대다.
이 감독도 "어떻게든 예선을 통과해 토너먼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레바논전에서도 우리의 게임 플랜을 갖고 승리하는 걸 원한다"며 "무조건 승리를 원한다.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075_web.jpg?rnd=20260108095145)
[서울=뉴시스]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레바논의 1차전인 우즈베크전을 보면, 3골이나 실점해 수비가 강한 팀은 아니다.
다만 두 골을 터트린 레오나르도 파라 샤힌은 이민성호에 위협이 될 존재다.
샤힌은 스웨덴 태생의 공격수로 현 소속팀도 스웨덴의 IK 오데볼드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를 거치기도 했으나, 현재는 레바논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24년 레바논 A대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까지 소화했던 그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다행히 이 감독은 한국 선수단의 수비력에 만족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란전에 나선) 수비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대회 전 수비가 다소 미숙했는데 정돈되는 느낌이 만족스럽다"며 탄탄한 수비가 대회 첫 승의 기틀이 될 거로 시사했다.
![[서울=뉴시스] 레바논의 레오나르도 파라 샤힌.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729_web.jpg?rnd=20260108173908)
[서울=뉴시스] 레바논의 레오나르도 파라 샤힌.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6.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진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 구조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펼쳐졌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거로 변경됐다.
올해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닌 만큼,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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