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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여대생,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투신자살 뒤늦게 밝혀져

등록 2010.12.21 11:37:46수정 2017.01.11 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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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옥상에서 인천 모대학 2학년생 정모씨(22세·여)가 투신해 사망한 사실이 21일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은 정씨가 뛰어내린 곳에서 아래를 바라본 모습.  daer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옥상에서 인천 모대학 2학년생 정모씨(22세·여)가 투신해 사망한 사실이 21일 뒤늦게 확인됐다.

 뉴시스 취재결과 사고당일 오전 검정색 정장을 갖춰 입은 정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기고 언니에게 "언니, 미안해"라는 문자를 남긴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사고당일 오전 10시24분 3번 게이트를 통과해 건물 안으로 들어선 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5층 공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의 모습은 폐쇄회로 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 옥상에 다다른 그녀는 곧바로 허공으로 몸을 날려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이때문에 타임스퀘어 업무가 일부 마비되는 등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43분께 119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때 정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정씨는 평소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퀘어는 경방이 구 영등포공장 부지에 2006년부터 총 공사비 6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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