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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게 소원인 여자, 먹는 모습 보여주고 연 9500만원 벌어

등록 2011.07.15 10:20:33수정 2016.12.27 22: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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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17.5㎏의 거구를 자랑하는 미국의 도나 심슨이 자신의 집에서 몸무게를 불리기 위해 부지런히 먹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는 게 소원인 심슨은 자신이 먹는 모습을 온라인에 올려 이를 유료로 보게 함으로써 연 9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서울=뉴시스】317.5㎏의 거구를 자랑하는 미국의 도나 심슨이 자신의 집에서 몸무게를 불리기 위해 부지런히 먹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는 게 소원인 심슨은 자신이 먹는 모습을 온라인에 올려 이를 유료로 보게 함으로써 연 9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그녀의 소원은 특이하다.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게 모든 여성들의 공통된 바램일 것 같지만 그녀에겐 아니다. 그녀가 바라는 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는 것이다. 그녀의 이름은 도나 심슨(44)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 현재 317㎏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심슨은 몸무게를 457㎏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하루 1만5000칼로리 이상을 먹어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심슨은 이미 두 가지 진기한 기록을 갖고 있다. 두 자녀를 둔 싱글 맘인 심슨은 세상에서 아기를 출산한 가장 뚱뚱한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또 하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먹는 모습을 온라인에 올리고 유료로 이를 보여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이다. 그녀가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연간 8만 달러(약 9516만원)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이 심슨이 먹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있다. 그녀의 먹는 모습을 한 번 보는데는 20∼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녀가 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고 싶어 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소원은 그녀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그녀는 고혈압에 심장병, 당뇨병까지 앓고 있다. 의사들은 심슨에게 지금과 같은 식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결코 이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155㎝의 작은 키인 심슨은 XXXXXXXL 사이즈의 드레스를 입는다. 그녀는 쇼핑을 가기 위해 전동 스쿠터를 이용하고 칼로리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무게 11.25㎏에 달하는 칠면조 두 마리, 감자 6.75㎏, 야채 9㎏과 빵 5덩어리, 햄 및 2ℓ가 넘는 고깃국물과 2ℓ 이상의 크랜베리 드레싱을 먹어취워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심슨은 지난 2007년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딸 재클린(4)을 낳아 아기를 출산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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