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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서장훈 이혼소송, 결혼 3년만에

등록 2012.03.29 14:17:12수정 2016.12.28 0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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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오정연(26)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35·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오·서 커플은 김보민(31)·김남일(32) 부부에 이은 두 번째 아나운서·스포츠맨 커플이다. 지난해 1월 오정연이 진행한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연세대 김한중(61) 총장, 사회는 MC 김제동(35)이 본다. 가수 싸이(32)와 남성듀오 ‘유리상자’가 축가를 부른다.  이들의 결혼식을 담당한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8일 “결혼식에는 서장훈씨의 스포츠계 지인과 오정연씨의 방송관계자 등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예식은 두 분의 의견을 반영해 차분하고 경건하게 치룰 것”이라고 전했다.  둘은 23일 오후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다음날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창원 LG세이커스 소속 농구스타 서장훈(38)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29)이 갈라선다.

 오씨는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조정위원회가 재판날짜를 정하면 공판이 진행된다.

 오정연 측은 29일 “오정연과 서장훈은 그동안 불화성과 각종 소문에 휩싸였다. 그때마다 두 사람은 서로 믿고 지혜롭게 상황을 헤쳐나갔다”면서도 “최근 들어 부부 관계가 소원해지고 어려움이 있다고 아나운서 사이에서도 소문이 돌았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다”고 귀띔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두 사람만이 알겠지만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장훈의 오랜 숙소 생활로 서로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오해가 생겨도 이를 풀 시간과 여유가 부족해 신뢰가 무너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들은 2009년 5월23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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