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주부의 아침을 복수로 여는 그녀…'두 여자의 방'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은혜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3.08.01. [email protected]
박은혜는 1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평소 복수와 어울리는 이미지가 아니라고 들었다. 굉장히 복수를 잘하는 성격인 것 같은데 외모가 안 어울린다더라. 복수극을 해봤지만 시청자들이 내 얼굴과 눈빛 만으로는 무서움이나 독함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이번에는 어떻게 대본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복수극과는 다른 나와 어울리는 복수였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들도 감정이입을 하면서 볼 수 있었음 한다"고 말했다.
특급 모나리자 호텔의 상속녀 '민경채'를 연기한다. 총지배인 '한지섭'(강지섭)과 비밀스런 사내연애 중이고 곧 둘의 사이를 공표한 후 약혼과 결혼 등의 수순을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다 묘한 인연으로 얽힌 친구라 믿었던 여자 '은희수'(왕빛나)에게 사랑하는 남자와 가족, 호텔을 빼앗기고 상속녀에서 메이드로 급추락하면서 복수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박은혜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3.08.01. [email protected]
"지난 드라마를 찍고 건강검진을 했는데 피곤해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 매일 밤을 새우면서 찍었던 기억 때문에 다시는 아침드라마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미니시리즈보다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왕빛나(왼쪽)와 박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8.01. [email protected]
"끝까지 결혼을 안 하는 역할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전작들에서는 두 번 연속 유부녀를 했다. 처음 아이가 있는 역할을 할 때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두 번째 일일극에서는 아이의 나이가 열한살이었다. 너무 낯설어서 여덟살로 해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가씨 역할을 하려니 또 낯설게 느껴진다. 그냥 아가씨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촬영하려고 한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박은혜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8.01. [email protected]
"줄거리를 읽는데 너무 재미있고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면 배 아플 일이 생길 것 같아 촬영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박은혜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3.08.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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