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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연속식 하역기 설치…하역능력↑ 비산분진↓

등록 2015.02.02 20:36:24수정 2016.12.28 14: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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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19일 강원 동해시 동해항이 날씨만큼이나 썰렁하다. 올해 3분기 동해·묵호항의 물동량은 2만3509t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에 2만3521t이었던 물동량과 비교해 0.1% 감소한 결과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시멘트 내수가 감소한 데다 시멘트 생산량도 줄어 유연탄 수입도 덩달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3.11.19.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의 체선과 비산 분진을 방지하기 위해 석탄부두의 하역기를 연속식 하역시설로 교체함에 따라 석탄부두의 연간 하역 능력이 기존 359만3000t에서 499만t으로 상향됐다고 2일 밝혔다.

 또 기존 그랍식 하역기에서 밀폐된 하역기로 교체함으로써 석탄 하역 시 발생했던 낙탄에 따른 비산 분진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대형 유연탄 선박 1척의 하역 소요 시간도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돼 체선율 감소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동해수산청은 설명했다.

 연속식 하역시설은 석탄부두 운영사인 쌍용해운㈜에서 2013년 1기를 설치 후 2014년 같은 사양으로 1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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