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제물로 첫 승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칠레의 라 세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파라과이와의 1차전에서 2-2로 비긴 아르헨티나는 두 경기 만에 승수쌓기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승1무(승점 4)로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나온 '핵이빨' 사건에 대한 징계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없다. 우루과이는 1승1패(승점 3)로 파라과이(1승1무·승점 4)와 아르헨티나에 이은 조 3위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디에고 롤란(보르도) 투톱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했다.
화끈한 공격 맞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주도권을 잡은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메시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수비진을 흔들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 26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아게로의 헤딩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후반 11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게로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콤비가 만들어낸 합작품이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30분 빈 골문을 겨냥한 롤란의 슛이 골대를 넘어가는 등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파라과이는 자메이카에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36분 자메이카 골키퍼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에드가 베니테스(파추카)의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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