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송종순 교수 고리원전 1호기 해체전략 수립
송 교수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해체전략 주요 인자 분석 및 평가 용역을 수주해 3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2018년 10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 첫 상업용 원자로인 고리 1호기는 1977년 6월19일 가동을 시작한 이후 설계 수명 30년(2007년)을 넘기고도 연장을 거쳐 40년 동안 전력을 생산해 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월18일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면 해체 작업에 착수한다. 해체에는 앞으로 15년 동안 약 1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원전 해체 정책과 규제 인프라를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주요 인자별 상세내역을 도출하고 평가를 고려해 종합적인 해체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해체 준비, 제염, 철단·철거, 폐기물 관리, 환경복원 등의 전략을 마련한다.
송 교수는 국내 핵연료 주기 및 원전 제염·해체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