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기숙사에 음란 문구 낙서…경찰 내사 착수
"지난 2월 낙서 발견해 조치…구석에 남았던 것"
전날 대책회의…"불안 해소 위해 몰카 점검 진행"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교대로부터 기숙사 낙서에 대한 진정을 접수 받아 재물손괴 혐의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서울교대에서는 기숙사 방 안에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문구 등 음란한 내용의 낙서가 적혀 있다는 학생 제보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던 바 있다.
서울교대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지난 2월 기숙사 공사 직후에 적혔던 것으로 학교 측 조치 이후에도 남아있다가 이번에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공사 이후에 기숙사에 붉은 글씨로 적힌 음란한 내용의 낙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교내에서 불법카메라 점검을 한 차례 진행했다.
이번에 발견된 낙서는 구석에 적혀 있어 앞선 조치 과정에서 지워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학교 측은 낙서가 당시 공사 과정에서 교내에 드나들었던 외부인에 의해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 서울교대 학생단과 기숙사 자치회, 시설팀, 기숙사 관장 등은 대책 회의를 열어 낙서를 지우고 학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교대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으나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서울교대의 진정 내용을 토대로 보강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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