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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당국, 머스크 "올해 50만대 생산" 트윗 발언 또 제소

등록 2019.02.26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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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모독으로 제재 요청

【베이징=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9일(현지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올 연말부터 상하이 중국 현지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과 크로스오버 모델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09.

【베이징=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9일(현지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올 연말부터 상하이 중국 현지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과 크로스오버 모델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0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생산량과 관련한 트윗 발언으로 또 다시 피소됐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머스크 CEO를 법정 모독(contempt of court)으로 제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도 문제가 된 것은 머스크의 트위터 발언이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2011년 0대의 차량을 만들었지만 2019년에는 50만대 가까운 차를 생산하게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테슬라가 추정한 연간 생산량 전망치 40만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SEC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스크는 이 트윗을 발표하기 전에 사전 승인을 구하거나 받지 않았다"며 "이것(트윗 발언)은 부정확하고, 24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파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8월 트위터를 통해 상장폐지 계획을 밝혔다가 SEC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SEC는 소송을 취하하는 대가로 머스크의 트위터 발언에 대한 사내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당시 합의에 따르면 머스크는 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발언도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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