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리스 의원 "성인간 합의된 성매매 범죄화 말아야"
"타인에 피해 주고, 성매매 착취로 이익 얻는 것은 범죄"

【AP/뉴시스】 21일 미국 민주당 후보로서는 5번째로 2020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에 나서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이 26일(현지시간) 어느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는 한 합의된 매춘을 범죄화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미국의 흑인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는 온라인 매거진 '더 루트(The Root)'와의 인터뷰에서 성 매매 관련 일을 범죄화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의원은 "성 매매를 범죄화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 주위에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범죄가 연루된 생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 문제들에 관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착취하며 이익을 얻는 것은 범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의원은 "그러나 (성 매매가) 어른들간 동의에 의한 것이라면, 그리고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한 합의에 의한 행동을 범죄화할 수 없다는 점을 진정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해리스 의원은 "나는 15년 전 우리가 매춘부들을 체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하며, 매춘부를 찾는 남자들과 매춘 알선자들을 추적해야 한다는 점을 지지했었다"면서 "그 이유는 우리가 매춘부만 범죄자로 취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메이카와 인도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의원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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