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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만족도 86.3%…“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

등록 2019.04.04 17: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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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전기차 및 충전기 이용실태와 향후 정책 과제’ 발표

【제주=뉴시스】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제주연구원이 4일 제주에서 전기차를 타는 1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86.3%인 947명이 전기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 10.7%(110명), 불만족 2.5(28명), 매우 불만족 0.5%(6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를 진행한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전기차를 초기에 구매한 이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배터리 용량 한계와 성능 저하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716명)는 공공 급속충전기 이용 시 자리가 없어 대기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5%(456명)는 공공 완속충전기를 이용할 때 대기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손 책임 연구원은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비율과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선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 확대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공공 충전수요의 시공간적 분산 및 수요 감소대책도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만 충전인프라 공급을 무한대로 늘릴 수는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 대기 수준에 대한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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