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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높이뛰기서 공동 금메달 나왔다…1912년 이후 새역사

등록 2021.08.02 11:23:38수정 2021.08.02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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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왼쪽), 장마르코 탐베리. (사진=BBC 보도 캡처)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왼쪽), 장마르코 탐베리. (사진=BBC 보도 캡처)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왔다.

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 금메달 2개가 가능할까? 높이뛰기 선수가 승리를 공유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올림픽 높이뛰기 결승전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지안마르코 탐베리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며 "2시간이 넘는 경기 끝에 2m37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바르심(카타르)과 탐베리(이탈리아)는 같은 시기에 2m37을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2m39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주최 측으로부터 '점프 오프'에 참가하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공유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공동 수상이 결정된 후 서로 껴안으며 기뻐했다.

BBC는 "두 사람은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며 "금메달 타이틀을 단독으로 얻기 위해 싸울 수도 있었지만, 대신 역사를 만들었다. 올림픽 육상에서 공동 금메달은 1912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높이뛰기 대표팀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 활약도 돋보였다. 2m35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1997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를 1㎝ 넘은 한국 신기록이다.

한국 올림픽 육상 트랙·필드 역대 최고 성적도 거뒀다. 1984년 LA 올림픽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높이뛰기 이진택의  8위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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