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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전담클리닉 391곳, 오늘부터 코로나 진단·재택치료 담당

등록 2022.02.03 15:08:22수정 2022.02.03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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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05곳·서울 50곳 등 오늘부터 운영

의원급 99곳·병원 137곳·종합병원 155곳

103곳은 일요일 운영…298곳은 토요일

[서울=뉴시스] 3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진찰료은 5000원이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까지 연계한다. 이러한 검사·치료체계 개편은 호흡기전담클리닉부터 적용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진찰료은 5000원이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까지 연계한다. 이러한 검사·치료체계 개편은 호흡기전담클리닉부터 적용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전국 병·의원 391곳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단과 재택치료 관리를 전담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과 재택치료 관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총 391곳이다.

지역별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경기 105곳, 서울 50곳, 경남 34곳, 인천 33곳, 부산 25곳, 광주 23곳, 경북 20곳, 충북 19곳, 충남 18곳, 전남 15곳, 대전·전북 각 13곳, 대구 11곳, 울산 6곳, 세종·강원·제주 각 2곳 등이다.

전국적으로 의원급 99곳, 병원급 137곳, 종합병원 155곳이 참여한다.

391곳 모두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용 RAT를 할 수 있다. 전문가용 RAT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해당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관리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하루 2회, 그 외 저위험군은 하루 1회씩 전화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별 운영 요일과 시간은 다르다. 1곳을 제외한 390곳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운영한다. 298곳은 토요일, 103곳은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초기부터 호흡기 질환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왔다. 일반 환자와 의심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음압병상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439곳, 보건소 148곳 등 587곳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RAT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ncov.mohw.go.kr) '호흡기전담클리닉 검사진료 운영기관 안내' 팝업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알림-심평정보통',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호흡기전담클리닉' 팝업존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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