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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아버지가 전한 부고

등록 2022.03.15 09:12:48수정 2022.03.15 09: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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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성 페이스북 글 (사진 = 박진성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성 페이스북 글 (사진 = 박진성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문제로 법적 공방에 휘말렸던 박진성(44) 시인의 사망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14일 박 시인의 페이스북에는 "박진성 애비되는 사람입니다"라며 "오늘 아들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유서를 남겼는데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 잊어주시기 바라며 삼가 올립니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한국 문단 내 성폭력 문제가 불거진 지난 2016년  10월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지만 검찰 조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박 시인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지속해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잠적했다가 발견된 바 있다.

2001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박 시인은 시집 '목숨', '식물의 밤', 산문집 '청춘착란', '이후의 삶' 등을 펴냈다. 최근작으로는 2018년 출간한 시집 '저녁의 아이들'이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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