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건희 팬클럽, '명품쇼핑 허위 목격담' 명예훼손 고발

등록 2022.07.14 12:26:13수정 2022.07.14 14:29: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건사랑 측 "허위사실로 김 여사 명예 훼손"

대통령실 "제보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 유감"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2022.06.29. photo1006@newsis.com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2022.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명품 쇼핑 허위 목격담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여사의 팬클럽 건사랑 운영진은 지난 12일 명예훼손 혐의로 익명의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 여사가 지난 주말 청담동의 한 브랜드 매장에서 3000만원을 결제하고, 또 다른 매장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건사랑 측은 고발장에서 "지난 9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CLIEN)에서 특정 닉네임을 사용한 네티즌이 김건희 여사를 '성괴'로 지칭하면서 '청담버버리 매장에서 손님을 모두 내보내고 3000만원을 결재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이동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마치 본인이 목격한 것처럼 유포하고 온갖 인터넷 포털과 트위터에 유포하는 2차 가해자들 역시 엄벌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제일 처음 해당 허위게시글이 업로드 된 곳은 네이버 부동산 스터디로 알고 있는데 이미 삭제됐다. 해당 게시글을 퍼 나른 클리앙의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에 허위 글 삭제 신고했으며,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