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베테랑 MF 정혁, 16일 포항전서 은퇴식
K리그 통산 261경기 23골 18도움
![[서울=뉴시스]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정혁 은퇴식.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https://img1.newsis.com/2022/10/12/NISI20221012_0001104922_web.jpg?rnd=20221012151949)
[서울=뉴시스]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정혁 은퇴식.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구단은 오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혁의 은퇴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정혁의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달수 대표이사와 가족, 동료들이 정혁에게 공로패,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전광판에는 정혁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정혁이 팬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009년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한 정혁은 2012시즌까지 4년 동안 총 83경기에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이후 전북 현대, 경남FC 등을 거쳐 2021시즌 다시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해 '돌아온 연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2021시즌 정혁은 인천에서 14경기에 출전해 팀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은 2경기밖에 뛰지 못했으나, 뒤에서 묵묵히 인천의 파이널A 진출을 도왔다.
K리그 통산 261경기 23골 18도움이다.
정혁은 "인천은 내게 친정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를 데뷔시켜 줬고, 성장시켜 줬으며 마지막을 불태울 기회를 준 고마운 팀"이라며 "나의 축구 인생은 인천을 빼곤 논할 수 없다. 이번 은퇴식을 통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최고의 응원을 보내준 인천 팬에게도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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