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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통합 API 포털' 출범…기상기후 데이터 '원스톱' 제공

등록 2023.02.06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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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데이터 한 곳에서 검색·제공

일반 제공 범위도 120종 확대

(사진=기상청 제공) 2023.02.06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기상청 제공) 2023.02.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기상기후데이터를 홈페이지 한 곳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범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기상청 API 허브'가 제공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하는 표준 접속방식으로, 공개된 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기상 데이터는 기상자료개방포털(대국민), 방재기상정보포털(방재기관), 국가기상위성포털(학계), 공공데이터포털(국민·공공기관) 등 여러 홈페이지에서 분산돼 제공됐었다.

이번에 출범한 기상청 API 허브를 통해 각종 기상관측부터 수치예측, 위성과 레이더 데이터는 물론 세계기상자료까지 12개 분야의 기상기후데이터를 한 곳에서 모두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일반에 제공하는 API 서비스도 기존 12개 분야 48종에서 120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기상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 안전은 물론 민관이 상생하는 새로운 기상서비스 발굴과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원천 데이터를 개방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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