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추석맞아 서둔동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임직원 애장품 경매이벤트 모금, 축하쌀 모아 전달

  박용민 수원시정연구원 경영지원실장, 김성진 원장, 최영록 서둔동 주민자치위원장, 양오선 서둔동장(사진 왼쪽부터)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25일 인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연구원 소속 임직원들은 최근 애장품 경매이벤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금과 쌀을 마련, 연구원이 소재하고 있는 인근 서둔동, 구운동,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부했다.

이웃돕기를 위한 자선 경매에 임직원들은 판화작품, 만년필, 스피크, 클래식 LP판, 접시꽂이, 와인, 놋수저 세트, 운동기구 등 27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수익금 120만원이 모아졌으며 또한 원구원 개원 10주년 기념 화환 대신 '쌀 화환'로 기부된 쌀 300kg 등을 각각 기부한 것이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뜻깊은 자선 경매 이벤트를 통해 모은 소정의 물품과 기금을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임직원들이 평소 아끼던 물건을 이웃을 위해 내놓아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 내 기부문화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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