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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디지털전환 돕는 스마트 솔루션 개발" 12월 엔지니어상에 삼성중공업 최성인氏

등록 2024.12.09 12:00:00수정 2024.12.09 1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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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계측 자동화 솔루션으로 작업 효율 20% 이상 향상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 개발한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도 수상

[서울=뉴시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솔루션으로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최성인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왼쪽)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세포 배양과정을 관찰하는 자동현미경을 개발한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솔루션으로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최성인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왼쪽)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세포 배양과정을 관찰하는 자동현미경을 개발한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솔루션으로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최성인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세포 배양과정을 관찰하는 자동현미경을 개발한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1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를 9일 발표했다.

엔지니어상은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 엔지니어는 3차원(3D),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등 ICT 기반 기술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선 ‘3차원 계측 자동화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에서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기존 대비 작업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증강현실(AR) 기반 생산지원 솔루션’으로 의장품 검사와 공정 모니터링 과정을 혁신해 의장품 설치 오류 발생률을 기존 대비 30% 이상 감소시켰다.

이들 스마트 솔루션은 조선소 현장에서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외국인 인력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자동화 계측 기법을 제공한다. 이는 작업 현장에서 공수절감, 제조 공법 개선, 인프라 운영 효율 향상 등의 성과를 냈다.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은 세포 배양 환경에 최적화된 인큐베이터 안에서 세포 배양과정을 관찰하는 자동현미경인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했다.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은 세포 치료제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로 소형 정밀 광학계 기술을 탑재해, 쉬운 조작을 통해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실험 환경을 개선시켰다. 해당 장비는 저렴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열 제어 이미지센서보드를 탑재해 장비 발열을 획기적으로 낮춰 발열에 민감한 세포들의 배양률을 높였으며, 결로가 생기지 않게 하여 장기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

이뿐 아니라 샘플을 고정시킨 채 카메라를 이송시켜 다양한 위치에서 샘플 이미지를 구현할수 있게 하여 세포에 안정된 환경을 보장하며, 향상된 이미지 품질과 정밀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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