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객기 참사 회복 특별법 추진…1229마음센터·관광지원
강기정 시장 "유족·시민 모일수 있는 공간 필요"
"참사 이후 여행 취소 피해…회복 위한 국가지원"
![[광주=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20645079_web.jpg?rnd=20241230142135)
[광주=뉴시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특별법에는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 '1229마음센터 공간마련'과 관광업계 피해대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유족·국회·정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별법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희생자의 보이지 않는 유서에 따라 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유가족부터 시민까지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우선 참사 추모와 피해지원의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담길 내용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특별법에는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의료지원, 유가족 포함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이다.
강 시장은 "우선 유족의 심리치료를 위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필요가 있다"며 "현재 전일빌딩245건물에 공간을 마련해 가칭 '1229마음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유족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소는 광주는 여객기 참사 피해자가 가장 많고 전남지역 유족의 접근성도 고려해 (유가족) 협의를 통해 최종 선택할 계획"이라며 "1229마음센터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만나 소소한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직접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 지원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우선 다음주부터 광주시에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해 관광업계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50억원을 지원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도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관광업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이후 여행 취소사례가 1000여건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 시장은 "특별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참사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주도할 국회 특위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용의 내실화를 위해서 국회의원,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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