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스프링캠프 돌입…신인 정우주 등 합류
호주에서 1차 캠프 진행한 뒤 일본으로 이동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025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1755337_web.jpg?rnd=2025012116100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025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한화는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1차 캠프 참가 인원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 등 61명 규모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25일 본격 전지훈련을 시작해, 다음 달 19일까지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월14일부터 16일까진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과 3연전을 진행, 실전에도 대비한다.
이번 캠프 참가 명단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엄상백, 심우준을 비롯해 2025년 신인 투수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과 포수 한지윤, 내야수 이승현, 외야수 이민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 3명은 각자 호주 멜버른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2차 캠프는 다음 달 21일부터 3월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다.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즈 1군, 한신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국내 팀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든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오는 3월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마무리캠프를 거치며 모든 선수들이 한화 이글스를 강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그 의지가 비활동기간에 이어 스프링캠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한화 이글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호주와 일본에서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한화 퓨처스팀(2군)은 다음 달 4일 일본 고치로 출국, 3월 3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4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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