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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자유전공학부 "선배 없어도 충분해요"…학생 지원 돋보여

등록 2025.04.14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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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및 진로탐색, 상담 지원 시스템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

건국대는 2025학년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국대는 2025학년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건국대는 2025학년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선후배 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 '구슬(KUSLS: KU School of Liberal Studies)탐험대'를 출범하고 실무 중심 진로 체험 활동을 본격화했다. '구슬탐험대'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직 실무자 및 건국대 졸업생 선배와의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다.

1기 구슬탐험대는 오뚜기 중앙연구소 견학을 통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졸업생 선배와의 질의응답 및 맞춤형 멘토링이 함께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6점으로 집계됐다. 2기 구슬탐험대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국회입법조사처를 탐방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국회 입법조사처장 등 실무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 의견 성취 결과 현직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4.84점으로 집계됐다.

KU자유전공학부는 학부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설 학부의 단절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 전 개최한 예비 대학과 새내기 배움터(OT)를 비롯해 '봄꽃 사진 공모전' 등 이벤트 기획으로 참여도와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학생들과의 실시간 소통 채널을 개설해 학과 직속 선배가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산학협동관 1층에는 전용 학회실을 조성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자치 공간을 마련했다.

건국대는 KU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생들의 원활한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위해 교과 및 비교관 전 영역에 걸쳐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한 특화 교과목인 '신입생 세미나'에서는 관심 분야 탐색 및 목표 설정 방법 등을 학습하며 전공 선택 전 기초 역량을 다질 수 있다. 또한 전공 박람회 및 전공 설명회에서는 40여 개 학과 교수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학과 커리큘럼, 융합 전공 등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전공학부 도입에 따른 사제 관계 및 교육 관계 약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건국대는 지난해부터 자유전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준비해 왔다. 상허기념도서관 1층에 위치한 'KU 비전가든'에서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상담받을 수 있다.

KU자유전공학부 김승주 학생은 "신설 학부라 처음에는 선배가 없어 불안했지만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자유전공학부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자유전공학부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제도 정착과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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