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 트럼프, 국경外 모든 정책서 부정 평가↑"
WP 여론조사 분석…부정-긍정 평가 격차 10%p↑
관세·연방정부 축소 등 비판 커…이민 정책도 부정적
여전히 40%대 지지율…"지지층 단단히 결집한 듯"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교육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대부분 정책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분석했다. 2025.04.25.](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0281049_web.jpg?rnd=2025042409121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교육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대부분 정책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분석했다. 2025.04.2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 보안을 제외한 대부분 정책에서 부정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분석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격차는 두 자릿수대로 크게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에선 19%p, 이코노미스트/유거브 여론조사에선 13%p 차이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와 보수 성향 폭스뉴스 조사에서도 각 11%p 차이가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취임 100일 즈음 현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현 지지율도 여기에 근접한 수준이다.
정책에서도 대부분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다.
전날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은 정책은 국경 보안 분야(15%p)가 유일했다. 외교 정책에선 14%p, 경제 정책에선 18%p 차이로 부정 평가가 많았다.
특히 관세 정책에선 부정 평가 비율이 25%p 높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정 평가도 25%p 더 많았다.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5.](https://img1.newsis.com/2025/04/20/NISI20250420_0000270720_web.jpg?rnd=20250420043343)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5.
주요 논란 사항엔 더욱 부정적이다. 관세 정책과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연방 정부 축소 노력에 비판적인 응답자는 각 58%와 52%였다.
법원이 행정부 실수로 잘못 추방된 이민자 귀환을 위해 노력하라고 명령한 건 합법적 권한 행사라고 본 응답자도 58%로 반대(33%)보다 두 배 많았다.
WP는 "법원의 권한 행사와 대중의 부정적 평가 증가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중력은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이는 100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40% 넘는 지지를 받고 있다"며, 1기 대부분 기간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받은 점을 고려할 때 지지층이 단단히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각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해 관세 전쟁을 점차 완화한다면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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