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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배달기사 안전 챙긴다…쿠팡이츠와 협약

등록 2025.06.08 1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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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내 안전장비구입비 지급

[서울=뉴시스] 금천구, 라이더 안전 챙긴다…쿠팡이츠와 MOU. 안전점검. 2025.06.08.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천구, 라이더 안전 챙긴다…쿠팡이츠와 MOU. 안전점검. 2025.06.08.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배달 종사자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구와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 종사자의 이륜자동차 무상 점검을 지원하고 배달 종사자 인식 개선 캠페인, 배달 종사자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공동으로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일반 이륜차 100대, 전기 이륜차 30대를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 금천구 내 필승아파트 입구에서는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캠페인'이 진행된다.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서부지회, 한국도로교통공사 서울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 30명에게 G밸리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구내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와 안전 장비 착용 중요성,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이다. 안전 교육을 수료한 교육 대상자에게는 10만원 이내 안전 장비 구입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배달 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져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노동 안전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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