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MO 신규승인 8개…대형로펌이 신청자 명단에 왜?
6월 11일 기준 전년대비 8개 증가한 262개 승인 집계
법무법인 광장, 카놀라 승인…과거에도 대리 신청 이력
이재명 정부, GMO 완전표시제 단계적 확대 추진 공약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신지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이 지난 3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열린 통상압력으로 인한 GMO감자 수입 승인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4203_web.jpg?rnd=2025032410380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신지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이 지난 3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열린 통상압력으로 인한 GMO감자 수입 승인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유전자변형생물체(GMO)로 만든 감자 수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유전자변형(GM)식품 승인은 총 8개 품목이 추가됐다. 또한 국내 5대 로펌 가운데 하나인 광장이 유전자변형식품 승인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 공개한 유전자변형식품 승인 현황(2025년 6월 1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콩, 옥수수, 카놀라 등 8개 품목이 승인됐다.
식약처가 직전에 공개한 승인 현황은 2024년 12월 13일 기준 총 254개에서 올해 6월 11일 기준 유전자변형식품 승인은 총 262개로 지난해보다 8개 늘었다.
신규 승인 품목 가운데 옥수수가 가장 많았다. 옥수수 가운데 하나는 코르테비아그리사이언스코리아가 신청한 것으로 제초제내성, 해충저항성을 지닌 것으로 기재됐다. 또 신젠타코리아,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신청한 옥수수도 각각 승인됐다.
이어 유전자변형 콩도 2종이 추가로 승인됐다. 식약처가 공개한 명단을 보면 한국바스프가 신청한 유전자변형콩은 제조제내성, 해충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코르테바아그리사이언스코리아가 신청한 콩은 지방산 조성 변화, 체조제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카놀라는 바이엘크롭사이언스와 코르테바아그리사이언스가 신청한 품목이 각각 새롭게 승인됐다. 법무법인 광장은 글로벌 식품기업들 사이에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장이 신청한 카놀라는 NS-B500274-4로 제초제내성, 지방산조성변화 특성을 지닌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해당 카놀라는 올해 3월 13일 승인됐다.
카놀라는 유채 품종을 개량해 에루스산 함량을 낮춘 품종이다. 유채는 원래 에루스산이라는 유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유전자 조작 기술을 해당 성분을 제거하고 식용유 등을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품종이다.
광장이 식약처에 유전자변형 카놀라의 승인을 신청한 것은 직접 판매가 아닌 고객사를 대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8년에도 광장은 미국 심플롯사를 대리해서 GM감자 수입 신청을 한 사례가 있다.
다만, 광장 측은 GM 카놀라 수입 신청 대행 여부를 묻는 말에 "확인해 줄 수 없다"라며 "담당 변호사를 제외하면 수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완전표시제(단계적 확대 추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됐다. 현행법은 GMO를 원료로 사용해도 가공 과정에서 유전자변형 DNA, 단백질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GMO 사용 사실을 표기하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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