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연일 계속되는 폭염…미세먼지 '좋음'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6일 대전·세종·충남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대전·세종·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에 폭염경보, 이를 제외한 나머지(천안·청양·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계룡)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당분간 충남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는 물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날 오전 12시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옅어지다 짙어지다를 반복하면서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26도, 낮 최고기온은 30도~3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계룡·금산·청양·태안 24도, 세종·아산·서산·당진·공주·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홍성 25도, 대전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보령·서천·태안 30도, 서산 31도, 당진·계룡·논산·예산·청양·홍성 32도, 세종·천안·공주·부여 33도, 대전·아산·금산 24도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수치는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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