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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챔피언십, 2029년까지 '테디밸리'서 개최

등록 2025.07.28 1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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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서울=뉴시스]왼쪽부터 KPGA 김원섭 회장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왼쪽부터 KPGA 김원섭 회장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KPGT)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부회장 김민)가 'KPGA 투어챔피언십'을 5년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KPGA 투어챔피언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이번 시즌에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라는 대회명으로 열린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으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대회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은 11억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곶자왈(가시덤불 숲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 지역의 채석장을 복원해 2007년 9월 개장했다.

평균 해발 190m의 낮은 고도에 자리 잡아 안개와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며 제주공항에서 30분, 중문까지 7분의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상징은 1년 내내 푸른 잔디 위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는 버뮤다그라스에 라이그라스를 오버시딩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같은 잔디 관리 방식을 채택해 잔디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리조트 내 골프 코스와 제주의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71실 규모의 머큐어앰버서더 제주 호텔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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