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지킨다'…평창군, 항공예찰 재선충병 선제 대응

[평창=뉴시스] 소나무류재선충병 항공예찰 모습.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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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인근 지역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한 항공예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예찰은 높은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성이 높다.

예찰조사 중 피해목이 발견되면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좌표를 취득해 정밀 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산림청 헬기를 활용해 최근 재선충 발생지인 홍천·횡성·정선 등 경계지역 일대를 중점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협의해 항공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나 불법 이동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소나무류 재선충병 항공예찰. (사진=평창군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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