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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좁다"…중기부, 'K-바이오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

등록 2025.10.07 12:00:00수정 2025.10.07 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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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재팬 등 국제 행사 현장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10.0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중기부는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5'와 '노르딕 라이프 사이언스 데이즈(NLS Days)'에서 바이오벤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 재팬은 34개국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다. 중기부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통합관인 'K-스타트업@바이오관(K-Startup@BIO관)'을 운영한다.

유스바이오글로벌, 입셀 등 바이오벤처 30곳이 올해 통합관에 참여한다. 디씨아이 파트너스(DCI Partners), 오츠카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일본 및 글로벌 벤처캐피탈(VC)·제약사가 참석하는 투자설명회(IR)와 콘퍼런스가 오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언스 데이즈는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북유럽 최대 생명공학 파트너링 이벤트다. 중기부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웨덴 재생의료상용화지원센터(CCRM Nordic)는 공동 선발한 벤처 10곳의 NLS Days 참가를 돕는다. 중기부는 현지에서 CCRM 노르딕과 지원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등 지원이 확대되면 성과 창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박 정책관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등으로 협력 채널을 다각화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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