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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물류시설 화재대응 기술 현장 실증 착수

등록 2025.12.11 11:55:20수정 2025.12.11 1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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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시설 3곳서 실증

[서울=뉴시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물류시설 화재 대응 기술의 현장 실증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진흥원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물류시설 화재 대응 기술의 현장 실증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진흥원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물류시설 화재 대응 기술의 현장 실증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융복합물류사업단의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실증에 적용되는 화재안전 기술 시제품은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 냉장·냉동 창고 화재 감지 시제품 등 3종이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사업자는 공모를 거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선정됐다. 실증 대상지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이천외주센터, 양산자동화센터 등 3개 물류시설이다.

시제품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주관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각 기술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국토진흥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추가 보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번 실증을 통해 각 시제품의 현장 적용성, 화재 대응 효율성, 특수환경(냉장·냉동) 대응 능력 등을 검증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계 마련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일 융복합물류사업단장은 "이번 실증은 물류안전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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