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쌍둥이 여고생 선행…4년간 용돈 모아 나눔 등

[제천=뉴시스] 이웃돕기 성금 맡기는 제천여고 유지원·서원 자매. (사진=제천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제천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자매 유지원·서원양이 4년째 알뜰살뜰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추운 계절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하고 싶다"면서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빠짐없이 매년 후원금을 맡기고 있다.

◇제천시, 가로수 보호 가능한 친환경 제설제 782t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는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 등이 참여한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도심 가로수 피해 실태 및 예방방안 간담회'에서 겨울에 뿌린 제설제가 가로수 고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반영해 동절기 제설작업에 친환경 제설제를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안심부부한의원, 통합돌봄 방문의료서비스 협약

[제천=뉴시스] 제천시-안심부부한의원, 통합돌봄 협약. (사진=제천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제천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인 안심부부한의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목적은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이 본인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재가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있다.

양 기관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