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서울시, 노숙인 등 주거취약층 자립 지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신용회복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3.2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21/NISI20230321_0019829617_web.jpg?rnd=2023032116085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1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신용회복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와 서울시는 전날 시청에서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직활동이 제한됐던 주거취약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통장압류 해제 등 금융거래 정상화를 지원해 일자리 사업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노숙인공공일자리사업 참여시 신용회복 상담 병행 ▲노숙인시설 담당자를 통한 간소화 된 상담 신청 ▲도박·알코올 중독자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신복위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에 서울중앙 및 관악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개인에게 적합한 채무조정제도를 안내하고 서민금융 상품과 복지제도를 연계한다.
주거취약계층의 신용회복을 위한 신청비용은 무료이며, 상담 과정에서 통장압류 해제 방법 등을 추가 안내해 주거취약층이 압류 걱정을 덜고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노숙인 분들은 채무 문제를 알고도 절차의 어려움, 심리적 장벽 때문에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중한 채무로 일자리 참여 기회까지 단절된 노숙인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