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텍,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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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텐텍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최된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술, 경영 혁신 능력과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며 기업윤리, 사회공헌도가 높은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이다.

텐텍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10월에는 독자 개발한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텐써마'를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텐써마는 기존 글로벌 제품 대비 높은 유효출력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임피던스 매칭, 압도적인 쿨링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접목해 높은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에는 차세대 집속형 초음파(HIFU) 리프팅 장비 '텐트리플'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장비의 기술을 발전시킨 텐트리플은 3라인 동시 조사 방식과 4개의 핸드피스를 갖춰 빠르고 정밀한 시술과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동옥 텐텍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텐텍의 혁신과 글로벌 도전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K-뷰티 트렌드와 임상 노하우를 결합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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