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총기난사범, 15건의 살인 포함 5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돼
희생자들 장례식 시작…濠, 유대인 보호 충분했나 의문 커져
![[시드니=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본다이 파빌리온 밖 임시 추모소에서 한 여성이 총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 위에 이스라엘 국기를 놓고 있다.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17일 15건의 살인 혐의를 포함한 5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조문객 수백명이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시작하기 위해 시드니에 모였다. 2025.12.17.](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0861532_web.jpg?rnd=20251215083129)
[시드니=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본다이 파빌리온 밖 임시 추모소에서 한 여성이 총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 위에 이스라엘 국기를 놓고 있다.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17일 15건의 살인 혐의를 포함한 5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조문객 수백명이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시작하기 위해 시드니에 모였다. 2025.12.17.
14일 본다이 비치에서 하누카를 기념하는 유대인을 겨냥한 반유대주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격범 2명이 15명을 살해했으며, 다른 20명 이상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 나비드 아크람(24)이 17일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의 50세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혐의에는 각 사망 사건에 대한 살인 1건과 테러 행위 1건이 포함됐다.
아크람은 또 살인 의도로 부상자들에 피해를 입히고, 건물 근처에 폭발물을 설치해 피해를 입혀 40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아크람의 차량 즉석 폭발물 장치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현대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증오로 인한 학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커지고 있다. 호주는 또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반유대주의, 총기 규제, 14일과 같은 행사에서 유대인에 대한 경찰의 보호가 그들이 직면한 위협에 충분했는지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판단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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