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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 신규 모집

등록 2025.12.19 12:00:00수정 2025.12.19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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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산 600억→830억으로 확대…내년 1월 19일까지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2025년도 참여대학 29개교를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2025년도 참여대학 29개교를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신규 참여대학을 내년 1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최소한의 연구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됐다.

산학협력단이 관리하는 기존 학생지원금과 연계해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지원금을 보장하고, 대학 차원의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준금액은 석사과정 월 80만원, 박사과정 월 110만원이다.

도입 첫해인 올해에는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 대학을 선정했고, 약 5만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지원을 받았다. 사업 시행 이후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대학은 개별 과제별로 분산돼 있던 지원 내역을 통합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별 지원 현황과 과제 참여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 2년차에 해당하는 2026년에는 예산이 830억원으로 확대된다. 기존 참여대학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신규 참여대학을 15개교 이상 추가 선정해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은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분, 대학계정 재원조성 지원, 대학별 사업 운영비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계속 참여대학의 전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해 우수대학에 대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공모 이후 참여대학이 확정된 이후에는 대학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시행계획과 공모 세부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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