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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겨울점퍼·재킷 품질 불만 1.33배 증가…소비 확대 영향"

등록 2025.12.29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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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소비자 상담 5만1630건…한 달 사이 3513건 증가

[서울=뉴시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점퍼와 재킷류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보다 1.33배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지난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이 지난해 대비 1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2025년 11월 전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이미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2.29. infonews@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점퍼와 재킷류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보다 1.33배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지난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이 지난해 대비 1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2025년 11월 전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이미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점퍼와 재킷류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보다 1.33배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지난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이 지난해 대비 1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점퍼·재킷류 상담과 관련해서는 털 빠짐, 이염 등의 품질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을 맞아 해당 품목의 소비가 확대되면서 관련 문의와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설했다.

지난달 접수된 전체 소비자상담은 5만1630건으로 한 달 사이에 3513건(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4만9361건)과 비교해서는 2269건(4.6%) 증가한 것이다.

그 밖의 상담 증가 폭이 큰 품목은 ▲인터넷기반서비스 112.6% ▲모바일게임서비스 80.3% ▲세탁서비스 70.0% ▲전기매트류 68.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기반서비스는 사업자의 파산으로 목표 달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서울=뉴시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점퍼와 재킷류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보다 1.33배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지난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이 지난해 대비 1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2025년 11워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이미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2.29. infonews@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점퍼와 재킷류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보다 1.33배가량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지난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이 지난해 대비 1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2025년 11워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이미지.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모바일게임서비스는 버그로 인해 게임 안 유료 재화의 가치에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11월에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1192건·2.3%)로 최근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다발 품목 1위로 집계됐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소비자상담이 골자를 이뤘다.

그 외에도 ▲휴대전화·스마트폰(1134건·2.2%) ▲헬스장(1110건·2.1%) ▲의류·섬유(1091건·2.1%) ▲점퍼·재킷류(787건·1.5%) 등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휴대전화·스마트폰 ▲30대 헬스장 ▲40대 의류·섬유 ▲50~60대 신용카드 ▲70대 이상 침향 등 각종건강식품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상담이 증가한 품목은 ▲배달 음식(124.5%) ▲인터넷기반서비스(112.6%) ▲휴대전화·스마트폰(105.8%) 등이었다.

배달 음식 항목은 음식에 든 이물질로 환급을 요구한다는 상담이 많았다.

휴대전화·스마트폰은 중고휴대전화 판매업체의 배송 지연과 연락 두절로 인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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