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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에 사과·사퇴한 러닝화 호카(HOKA) 韓 총판 전 대표…맞고소는 계속

등록 2026.01.07 10:46:55수정 2026.01.07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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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폭행 의혹 관련 사과문 발표 후 대표이사직 사퇴

쌍방 고소 사건은 수사 중…경찰, 조 전 대표 조사 예정

[서울=뉴시스] 러닝화 호카(HOKA)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러닝화 호카(HOKA)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조수원 기자 =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 조성환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폭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분노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잘못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불찰"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알면서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호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대표의 사과 및 사퇴와는 별개로 해당 사안은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를 주장하는 관계자들을 상대로 맞고소한 상태다.

조 전 대표이사 측은 맞고소 취하 여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조성환 전 대표이사가 하청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 등 2명은 조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상해 및 강요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조 전 대표이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조 전 대표이사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의 한 폐건물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불러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전 대표이사 측은 피해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이를 경고하는 과정에서 쌍방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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