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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200만원대로 후퇴…트럼프 강경 메시지 투심 냉각

등록 2026.03.23 08:39:02수정 2026.03.23 0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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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달러선도 내줘…'극단적 공포'로 전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23일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2% 내린 1억29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달러 선을 내주며 6만8273달러까지 밀렸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0.10%, 솔라나는 0.15%, 리플은 0.24% 각각 내렸다.
 
이번 하락은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개를 들며 촉발된 흐름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늦게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강경 메시지를 내놓은 이후다.

트럼프는 48시간 내 해협이 상업 운송에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주요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가장 큰 발전소부터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밝히며 발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1%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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