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안내해주더니 "돈 달라"…서울역 외국인 노린 '친절 사기'
![[서울=뉴시스] 서울역에서 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접근해 친절히 안내한 뒤 돌연 금전을 요구한 남성의 행각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366_web.jpg?rnd=20260402090846)
[서울=뉴시스] 서울역에서 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접근해 친절히 안내한 뒤 돌연 금전을 요구한 남성의 행각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서울역에서 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접근해 친절히 안내한 뒤 돌연 금전을 요구한 남성의 행각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A씨는 지난달 12일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찾던 중 뜻밖의 일을 겪었다.
당시 길을 몰라 당황한 A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따라오라"며 길 안내를 자처했다. 이 남성은 A씨를 공항철도 개찰구 앞까지 동행하며,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한다"고 이용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씨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던 순간, 남성의 태도는 돌변했다. 남성은 대뜸 금전을 요구했고, A씨는 결국 현금 5달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은 A씨가 촬영 중이던 영상에 담겼다.
A씨의 지인인 제보자는 사건반장 측에 "A씨가 갑작스러운 돈 요구에 큰 씁쓸함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성은 A씨에게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으나, A씨 지인은 "남성의 말투 등을 미루어 보아 한국인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남성은 A씨에게 접근하기 전에도 매표소 인근에서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과 접촉하고 있었으며, 돈을 받은 직후 곧바로 또 다른 관광객에게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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