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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사적 보복' 50명 검거…경찰 "상선 추적 중"

등록 2026.04.13 12:00:00수정 2026.04.13 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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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책 이상 3명 포함…총 67건 신고 접수

박왕열 관련 기존 및 추가 사건 등 총 16건

[서울=뉴시스] 경찰청 청사 전경.뉴시스DB.2025.09.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청 청사 전경.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최은수 기자 = 경찰이 텔레그램에서 촉발된 '사적보복' 범행과 관련해 현재까지 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14개 시·도경찰청에 총 67건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중 60건, 50명이 검거됐고 7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행위자가 47명, 중간책 이상은 3명으로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중간책을 구속한 이후 발생한 사건은 없다"며 "양천서와 시도청 광역범죄수사대에서 상선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양천서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외주 운영센터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해 고객 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사적 보복 범죄에 악용한 일당 2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월엔 30대 행동대원 1명을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경찰은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된 박왕열(47)의 마약범죄 전수조사 결과 총 16건이 관련됐다고도 전했다.

박 본부장은 "박씨와 관련해선 기존 사건에 병합한 7건과 추가로 여죄를 확인한 9건 등 16건에 대한 수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라며 "계속 진행돼야 할 부분 있어서 전수 조사는 여죄가 확인될 때마다 관련성을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박씨와 관련한 마약 범죄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마약류를 총 17.7㎏, 시가 63억원에 해당하는 양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기존에 확인된 공범 236명 외에도 식약처·국세청·관세청·국정원·금융정보분석원(FIU) 등 5개 기관에서 제공한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관련자 30명을 특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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