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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꽃, 오늘의 빛' 46주기 5·18 행사 풍성…16~18일

등록 2026.05.12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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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전야행사에서 광주역과 전남대, 조선대 등지에서 출발한 시민들로 이뤄진 '민주평화대행진단'이 행사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전야행사에서 광주역과 전남대, 조선대 등지에서 출발한 시민들로 이뤄진 '민주평화대행진단'이 행사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46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기 위한 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옛 전남도청 앞 등 광주 곳곳에서 46주기 5·18민중항쟁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1980년 5·18을 재현한 민주대행진은 16일 오후 4시 펼쳐진다. 공직자 등 공공부문은 광주고등학교에서, 시민사회단체 등은 북동성당에서 각각 출발해 금남로를 거쳐 '민주의 밤'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으로 집결한다.

민주평화대행진은 1980년 전남대 정문에서 가두시위를 하며 금남로로 향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어 오후 5시18분 광장 시계탑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연주되면 참석자들은 오월영령을 향해 묵념하고 1부 공연에서 김준태 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시낭송, 기드온밴드의 '오월의 노래', 박성언밴드의 '광장의 환호', 김산옥 가수의 '빛이 된 당신'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동학농민혁명부터 항일투쟁, 제주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빛의혁명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예술적 서사로 보여주고 오월어머니합창단이 광주 5월 정신을 노래한다.

5·18민주화운동 전야제는 17일 오후 5시18분 5·18민주광장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앞서 같은날 오전 10시30분에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주관 추모식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된다.

전야제는 5·18 헌법 전문 수록, 내란 완전 단죄,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해 시민의 생각을 표출하고 오월어머니 합창, 광주 연극인 연합팀의 내란 종식 공연, 김연우 무용팀 퍼포먼스, 백금렬과 촛불밴드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사회적 참사 유가족 대표들이 무대 단상에 올라 진상 규명 촉구의 목소리를 낸다.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18일 오전 11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에서는 주먹밥 나눔, 체험부스 등이 설치되며 5·18 사적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오월 광주와 함께하는 민주버스'가 운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46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슬로건은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이다"며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승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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