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받았는데 수출 중단"…한숨 뿐인 중기
중기부 현장 점검하고 지원책 논의
![[서울=뉴시스]노용석(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710_web.jpg?rnd=20260410133702)
[서울=뉴시스]노용석(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2일 충북 진천군 소재 중소기업 페스웰에서 생산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중동전쟁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페스웰은 플라스틱 첨가제 중 하나인 아마이드 국산화에 성공한 제조 중소기업으로, 2016년부터 국산 아마이드 생산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50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발발한 중동전쟁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거래 차질과 물류비 폭등 문제를 겪는 중이다.
문현수 페스웰 대표이사는 "친환경 규제 강화와 고기능성 소재 수요 증가로 글로벌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중동전쟁 이후 물류비 상승과 거래 차질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할랄 인증 획득 등 중동 진출 확대를 준비해 왔지만 거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비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수입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까지 넓혀 온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거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애로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수출바우처(1000억원)와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을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에 투입하고 있으며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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