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현실로"…美 인기 축구 시리즈 '테드 래소' 배우, 프로팀 입단
![[잉글우드=AP/뉴시스] 미국 잉글우드에서 열린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에 참석한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 2025.03.23.](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1247862_web.jpg?rnd=20260513144401)
[잉글우드=AP/뉴시스] 미국 잉글우드에서 열린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에 참석한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 2025.03.23.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인기 축구 관련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가 실제 프로축구 선수로 계약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테드 래소'(Ted Lasso)에서 멕시코 출신 공격수 다니 로하스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35)가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 USL 소속팀 '엘패소 로코모티브 FC'(El Paso Locomotive FC)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엘패소 구단은 12일(현지시각) 공격수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 2부 리그와 축구협회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두 달 동안 팀 테스트를 거치며 기량을 증명한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이미 뉴멕시코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어린 시절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동했지만, 15세 때 부상을 당한 뒤 선수 생활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테드 래소'에서 열정적인 축구 선수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삶이 나를 어디로 데려갔든, 프로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꿈은 한 번도 마음속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다"며 "엘패소 로코모티브 FC와 구단 관계자들, 코치진, 스태프,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니어 곤살레스 엘패소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팀에 훌륭한 자원"이라며 "공격 옵션을 늘려줄 뿐 아니라 라커 룸에 열정과 리더십도 가져다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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