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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때 모습 그대로" 유튜브 댓글이 만든 스승·제자 재회

등록 2026.05.13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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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스승의날 '선생님을 찾아간 선생님' 영상 화제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울산시교육청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간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울산시교육청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6학년 때 모습 그대로네요"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남긴 짧은 유튜브 댓글은 시간이 흘러 교사가 된 제자와의 특별한 재회로 이어졌다.

울산시교육청이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공개한 영상 '선생님을 찾아간 선생님'이 세대를 잇는 사제의 인연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양사초등학교 곽상범 교사와 그의 제자인 이화중학교 윤소정 교사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난해 울산교육청 유튜브 콘텐츠 ‘중학교 선생님의 하루’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 윤 교사를 발견한 곽 교사는 댓글에 "6학년 때 모습 그대로네요. 선생님의 길을 걷는 제자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남겼다. 학창 시절 담임교사의 댓글을 본 윤 교사는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카메라 앞 재회가 성사됐다.

영상은 윤 교사가 은사인 곽 교사를 예고 없이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깜짝 방문에 놀란 곽 교사는 이내 환한 웃음을 보이며 제자를 반겼고,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추억과 교직 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곽 교사는 "제자를 동료 교사로 다시 만나게 돼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윤 교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큰 힘이 되어주신 선생님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도 영상에서 "제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모든 선생님의 한결같은 진심일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울산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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