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로 되돌아간 고려 불상 '복제본', 부석사에 17일 안치"
日언론들 보도…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왜구에게 약탈됐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법적 분쟁 끝에 일본으로 넘어간 고려 불상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복제본이 조성처인 충남 서산 부석사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불상이 지난해 5월 10일 충남 서산 부석사 설법전에 모셔져 있던 모습. 2025.05.13..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01839011_web.jpg?rnd=20250510191059)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왜구에게 약탈됐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법적 분쟁 끝에 일본으로 넘어간 고려 불상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복제본이 조성처인 충남 서산 부석사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해당 불상이 지난해 5월 10일 충남 서산 부석사 설법전에 모셔져 있던 모습. 2025.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왜구에게 약탈됐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법적 분쟁 끝에 일본으로 넘어간 고려 불상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복제본이 원래 조성처인 충남 서산 부석사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봉안된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対馬·대마도) 간논지(観音寺·관음사)의 전 주지인 다나카 셋코(田中節孝)는 이달 안에 복제본의 개안공양이 부석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도 초청받았다고 했다.
그는 "원래 한국에서 만들어진 불상이다"라며 "신자 여러분이 새로운 불상으로 모셔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복제본이 오는 17일 부석사에 안치될 것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복제본은 일본 측이 제공한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다.
부석사에 따르면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1330년 2월 고려 서주 부석사에서 32명이 조성했다. 그러나 1378년 9월 왜구가 700여척의 배를 끌고와 약탈해 갔다.
1526년 5월 쓰시마에 간논지가 창건되면서 주불로 봉안되고 1973년에는 나가사키현 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러다 2012년 10월 문화재 절도범들이 국내로 밀반입했다가 처분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돼 몰수됐다.
그 때부터 부석사는 불상 소유권을 주장하며 12년 간 소송을 벌였지만 대법원이 2023년 취득시효를 인정해 간논지 손을 들어줬다. 이에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지난해 5월 다시 간논지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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