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영동]"담당자라도 만나봤나" 이수동·정영철, 토론회서 '공방'
등록 2026.05.22 14:16:21
국악고 설립, 소상공인 발전기금, 기업체 유치 등 놓고 '설전'
![[청주=뉴시스] 충북 영동군수 선거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수동(사진 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토론회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KBS청주 중계화면 캡처) 2026.05.22. jy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999_web.jpg?rnd=20260522140540)
[청주=뉴시스] 충북 영동군수 선거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수동(사진 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토론회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KBS청주 중계화면 캡처) 2026.05.22.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수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22일 TV토론회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정 후보의 공약 중 소상공인 발전기금 200억원 조성, 가칭 국악예술고등학교 설립, 대형마트형 소상공인시장 건립의 현실화 가능성을 캐물었고 정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사항이 대부분 제가 발표한 것과 다르지 않더라"면서 방산기업의 영동지역 산업단지 입주 가능성을 공약한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주도권 토론 순서에서 이 후보는 "정 후보가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와 체결(19일)했다가 취소(21일)한 '정책연대 협약'은 누가 먼저 제안했나"라고 질문한 후 "방대한 군정을 시행하는 자리에 도전하는 분이 선거법상 금지된 행위를 살피지 않았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후보는 "국악고 설립 공약을 발표하기 전 교육부나 교육청의 (관련 부서 직원을) 만나 협의한 적 있는지, 대형마트형 소상공인시장 건립 공약과 관련해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바 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정 후보는 2025세계국악엑스포 개최, 군립 난계국악단, 5개 학교 국악교육 등 각종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여서 국악고 설립에 관한 공감을 넓히고 있는 상태라는 취지로 설명한 후 "이 후보는 현대로템 자회사가 황간산업단지에 입주할 것처럼 말하는데, 그 근거를 밝혀달라. 협의가 끝난 상태인가"라고 공박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도권 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이 사안들을 놓고 공격, 반격, 재반격을 이어갔다.
곤충박물관과 와인전망대의 부적잘한 위치 등을 놓고 입씨름을 벌인 두 후보는 재해방지대책과 농가소득유지·증대 방안, 관광시설 내실화 방안, 고압 송전선 건설사업 대응방안, 인구대응 전략 등 공통질문 순서에선 유사한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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