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여름재배 쪽파 '여름금파' 개발…품종보호 출원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한 여름금파(왼쪽)와 대조 품종.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02154365_web.jpg?rnd=20260606201758)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한 여름금파(왼쪽)와 대조 품종. (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쪽파 신품종 '여름금파'를 개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금파는 대조품종 대비 줄기 수는 적은 대신 줄기가 굵고 키가 커 개체당 무게가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 조건에서도 잎끝마름 증상이 적어 지상부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2021~2024년) 농가 실증 결과 10a당 평균 수량은 2150㎏ 이상으로 기존 여름 재배 쪽파보다 약 50%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여름금파는 앞으로 2년간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품종보호 등록 이후 우량 종구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해 제주지역 여름재배용 쪽파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 쪽파 재배면적은 2024년 기준 363㏊로 전남과 충남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주산지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여름금파 품종보호 출원과 함께 제주지역 여름재배용 쪽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종구 생산과 보급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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