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신선화물 국제표준 인증 획득…"5000억달러 규모 콜드체인 물류 공략"
IATA로부터 신선화물 인증 'CEIV Fresh' 받아
'K푸드·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 비중 확대
![[서울=뉴시스] 한진 CI.(사진제공=한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580_web.jpg?rnd=20260414145514)
[서울=뉴시스] 한진 CI.(사진제공=한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인 'CEIV Fresh'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erishable Logistics) 인증은 특수화물 항공운송 과정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보증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표준 프로그램이다.
특히 CEIV Fresh 인증은 운송 과정에서의 온도 이탈이나 지연에 따른 화물 변질을 막기 위한 신선화물 취급 전반의 품질 관리 체계가 충실히 갖춰져 있어야 획득이 가능하다.
한진은 300여 개에 달하는 IATA의 체크리스트 평가와 현장 점검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한진은 온도 민감성 화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는 것이 한진 측 설명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엄격한 시간 및 온도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화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비즈니스 전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신선식품 및 의약품의 국가 간 교역이 늘어나면서, 화물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검증된 물류기업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시장 규모는 올해 5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이 중 항공을 통한 운송은 20% 가량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과 식품 등 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수요 증가와 국경간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라 항공운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 은 103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초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올해 1분기 수출 역시 전년 대비 11.1% 성장을 기록하며 급증하는 추세다.
한진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성장성 높은 K푸드와 K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특수화물로 물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선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K푸드, K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수출입 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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